쿠팡플렉스 1년치 수익 내역 공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년 동안 쿠팡플렉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었던 수익 내역을 공개합니다.

 

쿠팡플렉스 1년 수익

 

 

제 차는 모닝이기 때문에 많은 짐을 싣지 못했어요. 그리고 혼자서 배송했고요. 참고해서 봐주세요 :)

 

쿠팡플렉스 1년 수익

• 2021년 11월 22일 ~ 2021년 12월 31일 : 5주 동안 총 1,417,480원

제가 처음 쿠팡플렉스를 시작할 때는 제가 사는 지역에 쿠팡플렉스가 한창 도입되던 시기였어요. 그래서 쿠팡에서 프로모션(5번 배송 완료하면 30만원씩 주는 프로모션)을 팍팍 주면서 아르바이트 모집을 하고 있었거든요? 요즘은 그런 거 명절 아니면 잘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하여튼 보너스 30만원 정도 포함된 금액이라고 보시면 돼요.

 

쿠팡플렉스 1년 수익(1)

• 2022년 1월 1일 ~ 2022년 1월 31일 :  925,510원

쿠팡은 주급으로 지급이 되는데 사업소득세 3.3%를 원천징수하고 줍니다. 지급내역서는 따로 쿠팡플렉스 고객센터를 통해 지정된 양식에 맞춰 메일을 보내면 자동으로 보내줍니다. 쿠팡 일 잘해요 :)

 

 

쿠팡플렉스 1년 수익(2)

• 2022년 2월 1일 ~ 2022년 2월 28일 :  1,159,270원

설날도 빼놓지 않고 나가서 알바했어요. 당시에는 주간 야간 가릴 것 없이 다 신청해서 오라는 시간대에 맞춰서 갔는데 솔직히 이런 세계가 있다는 것에 신기해서 정말 재미있게 일했던 기억이 나요.

 

쿠팡플렉스 1년 수익(3)

• 2022년 3월 1일 ~ 2022년 3월 31일 :  1,149,510원

쿠팡플렉스는 업무량이 많으면 일을 하다가도 다음 타임 업무 가능한지 물어봅니다. 가능하다고 하면 바로 업무 확정을 하고 다시 쿠팡 센터로 가서 다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모닝 차주인 저도 하루 일당 10만원 정도 벌 수 있었습니다. 

 

 

쿠팡플렉스 1년 수익(4)

• 2022년 4월 1일 ~ 2022년 4월 30일 :  715,340원

아무리 일이 재미있어도 일은 일인 법입니다. 그래도 쿠팡플렉스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자신이 일하기 싫으면 바로 당장 오늘 업무부터라도 취소가 가능한데요. 대신 수익이 줄어드는 건 본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죠.

 

 

쿠팡플렉스 1년 수익(5)

• 2022년 5월 1일 ~ 2022년 5월 31일 :  611,140원

개인적인 스케쥴이 생겨서 이제부터는 수익을 조금 줄이더라도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이려고 했을 때예요. 

 

 

쿠팡플렉스 1년 수익(6)

• 2022년 6월 1일 ~ 2022년 6월 30일 :  780,890원

6개월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업무가 익숙해져요. 어떤 곳을 배정받아도 그동안 쌓아온 스킬을 총발휘해서 빠르게 업무를 마감 지을 수 있어요. 그러나 항상 이렇게 잘 나갈때 조심해야 하는거 아시죠 ㅜ 7월 수익내역을 확인해 주세요 ㅜ

 

 

 

 

쿠팡플렉스 1년 수익(7)

• 2022년 7월 1일 ~ 2022년 7월 31일 :  852,720원

차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제 차만 문짝을 갈았는데요. 보험료 이외에 생돈 30만원 이상이 날아갔어요. 그리고 차가 없으니 강제적으로 쿠팡플렉스도 못했고요. 여름휴가라 생각하고 일주일을 쉬었지만 심적으로 타격이 컸어요. 이후부터는 정말 천천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알았거든요. 안전!!!

 

 

쿠팡플렉스 1년 수익(8)

• 2022년 8월 1일 ~ 2022년 8월 31일 :  1,028,440원

7월에 나간 생돈을 메꾸려고 8월 장마 속에서 비를 맞으면서도 열심히 배달했습니다. 다행인지 미련한 건지 비 맞으면서 처량 떠는 걸 좋아해서 열심히 하긴 했는데 이제 와서 다시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쿠팡플렉스 1년 수익(9)

• 2022년 9월 1일 ~ 2022년 9월 30일 :  1,014,960원

저는 지금 쿠팡플렉스를 하고 있지 않은데요. 저는 어느 정도 업무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계속 낮 시간대에 업무를 신청하고 확정받아 해왔었는데요. 갑자기 10월부터 업무를 주지 않는 거에요. 갑자기 들어온던 수익이 들어오지 않아서 고민이던 차에 새벽으로 근무를 돌렸더니 다시 확정을 해주기는 했는데 업무량이 기대한 것보다 많지는 않고 야간만 하려니 뭔가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멈추자고 했던 게 지금까지 쉬고 있어요.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경쟁이 더 치열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도 언제든 적은 돈이라도 필요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쿠팡플렉스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